GY교문사

히말라야 하늘 위의 물음표

히말라야 하늘 위의 물음표
저자
윤인철
출간
2010-04-12
ISBN
978-89-964274-2-1
형태
신국판 · 4도 · 0 · 319쪽
가격
13,000 원

책 소개

히말라야 길에서 철학자들에게 삶의 길을 묻다

별보귀別步歸 철학여행에세이『히말라야 하늘 위의 물음표』. 고등학교의 평범한 윤리교사가 19박 20일간 히말라야로 떠나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자유롭게 풀어놓은 철학 에세이다. 저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의미함을 느껴 떠난 낯선 땅의 히말라야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성찰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떠올린 철학적 사유의 단편들을 27개의 주제로 풀어놓았다. 히말라야 여행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철학과 윤리사상이 잘 어우러져 독자들을 살아 숨쉬는 철학의 세계로 이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별보귀(別步歸)란, ‘떠나고(별別)-걷고(보步)-돌아오는(귀歸)’ 여행을 의미한다. 저자는 철학을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을 위해 각 장마다 ‘히말라야 철학 롯지’라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철학자들의 사상을 쉽게 안내해주고 있다.


목차

Ⅰ. 別
1. 아~ 히말라야! 떠남과 만남
개구리, 뜨거우면 뜨겁다고 해라
2. 권태, '왜'라는 질문을 하다
알베르 카뮈, 삶을 눈물겹게 사랑하고 저항하리라
3. 짝퉁의 거리, 카트만두 타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4. 까무잡잡한 것이 참 예쁘네요?
인권! 화(和)의 세상인가? 동(同)의 세상인가?

Ⅱ. 步
5. 쿰부 히말라야로 GO! GO!
문명과 야만을 나누는 이성에 침을 뱉고 싶다
6. 저 달을 보라는데, 왜 손가락을 보느냐
불교의 방편의 종교이다.
7. 영웅이 악당을 소탕하면 세상은 해피엔딩?
아테네를 깨우는 등에, 소크라테스
8.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이야기하는 아리스토텔레스
9. 생명체가 모두 사라진 해발 4,000m에 서서
가면을 벗고 생얼을 보자! 후설과 데카르트, 그리고 산과 물
10. 롯지 주인 딸과의 어색한 침묵과 대화
진짜 장애인은 누굴까?
11. Slow Food! Slow Walk! Slow Life!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는가?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가?
12. 고쿄리, 자연은 내려가라 하건만 인간은 대답이 없다
자유?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13. 독일 커플의 밀월여행
노자, 침묵해야 하는가? 표현해야 하는가?
14. 히말라야의 양 세 마리! 외로워도 두렵지 않아야 한다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 도피할 것인가?
15. 너희가 대붕의 뜻을 아느냐?
장자, 이봐 붕(朋)! 우리 붕(鵬)이 되자!
16. 최초와 최고를 좇는 문명의 이기주의자들
First가 아니라 Good을 가르쳐 주는 세상
17. 자연은 죽어 있는 기계일까? 살아 있는 생명체일까?
자연이 선물한 십승지(十勝地)! 인간이 파괴하다
18. 5,550m 칼라파타르에 오르다. 오금이 저린다. '덜덜'
니체와 키르케고르, 몰락이냐? 비약이냐?
19.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 본 사람은 알게 되지
배움과 관계, 주체를 이야기하는 인간의 종교, 유교
20.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마음속의 도덕 법칙
칸트, 만약을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양심의 명령에 따르라
21. 사람이다, 사랑해야 한다
예수, 내가 너희를 사랑했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22. 세 가지 여행의 의미
Rest? Repeat? Pride? Come back!

Ⅲ. 歸
23. 굿바이 히말
히말라야를 추억하는 마지막 여행
24. 신을 마주하는 삶, 대천(對天)
스와얌부나트(몽키 템플)와 보드나트 사원
25. 죽음에서 삶이 꽃핀다
힌두 사원, 파슈파티나트! 죽음을 통해 죽음을 극복해야 한다
26. 안녕, 나란!
삶은 그저 삶일 뿐이다
27. 복(復)! 복(復)! 복(復)!.
죽음이 있기에 삶은 아름답다

참고문헌


저자 소개

윤인철
충남 홍성 광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직접 손으로 전통 교자상을 짜시는 장인이었다.
매일 저녁, 나무에서 나온 대패밥을 한 포대 가득 채워 작은 어깨에 이고 오는 아버지를 쪽다리 둑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저 멀리 노을을 등에 지고 ‘철거덕 철거덕’거리며 지나가던 적막의 기차소리. 그리고 혼자 된 시간, 외로움과 잡다한 사색과의 동행! 그때부터 줄곧 그에게 혼자됨은 그의 부재와 함께함이었다.
넌 왜 사냐?’라는 질문에 대답이 없는 그에게 ‘사랑의 폭행(?)’을 가했던 철학도 사촌형의 영향으로 철학과를 지망하려다,
온 가족과 집안의 결사반대에 부딪혀 사범대학에 입학,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친 지 어느덧 10년! 지금은 대전에 있는 유성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윤리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인권, 문화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을 수상하였고, 지금은 또 다른 삶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역자 소개